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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은 중립성을 유지해야할까?

| 2008.06.17 02:51

사고의 시작은 네이버 때문이지만, 굳이 네이버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계속 강조해도 놓치는 건지 일부러 안보는건지 여하튼 그래서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 글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마다 이래야하나 -_-;;). 또한, 네이버가 정말로 중립적인지에 대한 판단은 배제하고 오직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 글입니다.

바로 얼마전에 제가 관련글을 썼던 네이버 해명과 관련해서 중립성에 대한 이야기가 논의된 것 같습니다(항상 뒷북 포스팅만 하고 있습니다 ^^a). 우선 제 의견을 얘기하자면, 최대한 중립적이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내에서도 종종 토론이 일어나는 문제입니다만,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일단, 중립적일 수 없다 혹은 중립적이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측의 의견은 이렇습니다(혹시 틀렸으면 지적바랍니다).

이미 이 사회가 중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론에 따라 비율을 조정하는 게 맞다. 즉, 어떤 사안에 대해 긍정:부정이 70:30 이라면 포탈의 기사 배치도 70:30으로 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부분은 포털이 가진 파워를 무시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흑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회색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정확한 연구 자료가 있으면 좋겠는데, 못 찾았습니다). 물론,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 흰색에 가까운 회색으로 구분은 되겠지만 회색이라는 것은 이들의 의견이 어떤 일을 계기로 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네이버가 자꾸 언론이 아님을 강조하고 중립적임을 표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다시 한번 밝히지만, 네이버가 중립적인지는 이 글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흑과 백의 비율이 70:30 이라고 해서 포탈이 70의 시각만 보여준다면 나머지 회색영역의 사람들도 흑이 가지는 시각을 공유하게 되고 급기야 흑으로 의견이 이동하게 됩니다. 그 사례의 극단적인 경우가 조선일보를 위시한 보수 언론일 것입니다. 사실, 조선일보도 나름 언론을 표방하고 있어서 항상 반대진영에 대한 나쁜 말만 쓰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진영의 나쁜 점을 과장하고 좋은 점을 줄여서 보도할 뿐이죠.

여하튼, 다시 포탈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면… 분명 포탈 메인의 파워는 무시할만한 것이 못됩니다. 그렇기에 정치권에서는 자꾸 포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 하는 것입니다. 이런 포탈에서 어떤 진영의 의견에 힘을 실어준다면 그 쪽 진영에 대한 의견은 더더욱 힘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니 중립을 표방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아니면 오프라인 신문사들처럼 아예 대놓고 성향을 정할 수도 있지만,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려 파워가 생긴 포탈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없습니다. 자신들의 행보에 따라 전국민의 생각이 좌지우지 된다는 사실은, 이용하려는 세력과 견제하려는 세력이 셀 수도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조선일보를 전국민이 본다고 상상해보세요. 끔찍하지 않습니까?

파란이 리뉴얼했네요~

| 2008.02.25 10:07

혹시나 했더니 예전에 포스팅했던 프로모션이 파란 리뉴얼 공지였나보다. 그걸 파리로 하냐 -_-;; 나름 노이즈 마케팅이었나… 쿨럭…

Paran

근데 역시 Firefox 는 포기했나보다. 이런 간단한 에러마저 처리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paran error

아니면 QA가 없던가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