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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 자전거 여행 - 첫째날

여행 | 2007.10.08 09:51

다녀온지 일주일이 되어서야 드디어 후기를 적는다. ^^;; 이상하게 하는 것 없이 바쁘다는…

원래는 광주에서부터 출발해서 담양, 순창, 전주, 논산, 천안, 수원, 분당 이렇게 도착하는 것이 일정이었지만 회사에서 해놓아야 할 일이 있어 결국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된데다가 워낙에 체력이 국가대표급 저질체력이라서 자전거 한번 안타보고 다짜고짜 그 먼거리를 타기엔 살짝 마음에 부담도 되는지라… 아버지가 “전주에서 출발할래?” 라고 물어보셨을 때 그만 쉽게 설득되고 말았다. -_-;;

결국 전주에서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9월 28일에 출발하게 되었고 그나마도 오후에 도착해서 출발하느라 첫날은 쉬엄쉬엄 논산까지만 가기로 했다. 전주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출발했는데, 논산까지는 대충 40km 정도 되는 거리였다. 일반 성인 남자가 평균 시속 20km 이 나온다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일거라 생각해서 대충 12~15km/h 을 내 속도로 잡았다. 실제 완주후에 속도계를 보니 평속이 14km/h 정도가 되었으므로 도심지에서 천천히 달린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실제 속도도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

출발전 집에서
출발전 아파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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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 자전거 여행 - 완주

여행 | 2007.09.30 23:44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후어~

아… 실제로는 계획했던 광주가 아닌 전주부터 출발해서 분당까지 왔습니다. ^^

그럼 나중에~~

광주-서울 자전거 여행 2

여행 | 2007.09.13 08:57

예상 일정을 3박 4일에서 하루 더 늘리기로 했다.

자전거를 평상시에 타지도 않았을뿐더러 이 정도의 장거리 라이딩을 처음이라서 아무래도 불안하다. 달리는 도중에 일정을 수정할 수가 없는게, 국도이다보니 잠잘 곳이 없어 계획을 잘못 잡으면 야간에 달려야하거나 노숙해야하는데 초보인데다가 9월말이라는 시간때문에 둘 다 무리다.

예상 경로는 그대로 하되 순창, 전주, 논산, 천안, 도착 이렇게 일정을 잡기로 했다. 광주에서 순창까지 40km, 전주까지 60km, 논산까지 40km, 천안까지 70km, 집까지 70km 정도 되니까 처음이라해도 크게 무리있는 일정은 아닐 것 같다. 집에서 너무 걱정을 하셔서 제주도 일주로 방향을 바꿀까도 했는데 자전거를 다시 가지고 올 방법이 좀 애매해서 포기 =_=;;

짐이 늘어나는 것은 별로 안 좋지만 가지고 갈 짐에 노트북을 추가할까 한다. 홀씨라는 지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꽤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적잖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노트북도 추가. 지도만으로도 가능하면 다행이지만 심각한 길치라… T^T

4박 5일의 일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보다 더 안심이 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