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rch, 2008

이해가 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말…

사람들은 말한다.

네이버가 국내 검색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점유율이 떨어져야 한다고, 그래서 다른 검색엔진 – 구글이나 다음 – 을 사용한다고 말이다. 이해한다. 나 역시 독점/독과점은 어떻게든 막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로서는 기업이 긴장해주는만큼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무리 내가 다니는 회사라 해도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래서 앞에서와 같이 말한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구글에 대해 너무도 친근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그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네이버는 국내의 70%가 넘는 점유율이지만 구글은 전세계의 60%를 점유하고 있다(떡이떡이님 블로그 참고).

과연 더 큰 권력을 가질 수 있고, 더 위험할 수 있는 회사는 어디일까? 어째서 독점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구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하는지… 나로선 이해하기 힘든 일인 것 같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중요시하는 데이터는?

그냥 이 글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건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지식인-블로그 순으로 먼저 나오고, 다음은 카페글-신지식 순으로 나온다. 내가 봤던 글과는 다른 쿼리로 해봤는데 내 경우에는 네이버에선 블로그-지식인, 다음은 그대로 카페글-신지식 순이다.

naver_1.png

daum_1.png

결국 지식검색을 꽤 중요한 데이터로 간주한다는 부분은 똑같은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네이버 지식in 이 다음의 신지식보다 DB가 더 방대하다는 데 있겠다. 다음의 강점이라면 카페에 축적된 데이터가 네이버보다는 많다는 것인데, 네이버는 카페보다는 블로그에 더 중점을 두고 검색하는 것 같으니 사실상의 DB대결은 네이버 블로그 vs 다음 카페 쯤이 될 것 같다. 티스토리는 그 퀄리티와는 상관없이 정보의 양이 미미해서(아직 시기가 얼마 안되었으니…), 또 최소한 내가 보기엔 포스팅되는 분야가 꽤 한정적이어서 다음 검색결과에 도움이 될만한 수준은 아직 못 되는 것 같다. 다음이 블로그 검색에서 네이버 블로그도 검색하는 것은 마인드가 오픈되어있다기 보다는 자체 DB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놓은 고육책이 아닐까 싶다. 엠파스가 열린 검색을 표방했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하지만, 두 회사 전부 결국 DB 검색이라는 한계는 못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언제쯤이면 제대로 검색해줄거니~ -_-;;

프로포즈 동영상

3월 1일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처음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녹음도 해보았고, 처음으로 동영상 편집이라는 것을 해보았으며 극장 대관이라는 것도 처음 해보았습니다. 이 동영상은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 때쯤 갑자기 나타난 동영상입니다(예상대로 깜짝 놀라더라구요). ^^

자세한 얘기는 그 때 참석했던 사람들로부터 사진이 모두 수합되고 나면 다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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