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말…
사람들은 말한다.
네이버가 국내 검색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점유율이 떨어져야 한다고, 그래서 다른 검색엔진 – 구글이나 다음 – 을 사용한다고 말이다. 이해한다. 나 역시 독점/독과점은 어떻게든 막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로서는 기업이 긴장해주는만큼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무리 내가 다니는 회사라 해도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래서 앞에서와 같이 말한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구글에 대해 너무도 친근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그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네이버는 국내의 70%가 넘는 점유율이지만 구글은 전세계의 60%를 점유하고 있다(떡이떡이님 블로그 참고).
과연 더 큰 권력을 가질 수 있고, 더 위험할 수 있는 회사는 어디일까? 어째서 독점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구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하는지… 나로선 이해하기 힘든 일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