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February, 2006

도쿄 7일째 1부 – 이케부쿠로, 에비스

으… 시간이 꽤 지난 다음에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_-;;
빨리 정리했어야 되는데 오자마자 왠 일이 그리도 많은지 원…

아침으로 먹었던 정식 호텔에서 잤던 하룻밤.
모처럼 푹신한 침대에서 자서 좋다고 하는 화니님. 난 잘 모르겠더만… -_-a 여하간 그럭저럭 괜찮은 기분으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내려갔는데, 왠걸… 사방이 다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일본말 쓰는 건 종업원 뿐, 단체관광을 왔는지 아침 먹는 자리엔 한국사람 밖에 없더라. 크… 특가기간이었나… -_-;; 여하간 나름대로 정식처럼 차린 아침을 일단 먹고서 체크아웃, 우에노역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이케부쿠로로 향했다.

거리가 멋지다고 하는데…
사실 몇일내내 도심 풍경만 보다보니 다 사람사는 곳이 거기서 거기같고 해서 거리가 멋지다는 건 잘 모르겠더라. 번화가는 번화가인지라 사람도 많고 건물들도 대형빌딩들이 가득했었다. 볼 것이 많은 곳이 선샤인시티라는 쪽이라서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선샤인 시티란 건물하나를 일컫는 거였다. 사실 시티라 표현해도 될만큼 크긴 컸다(생각해보니 서울에도 센트럴 시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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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

며칠전 지하철안의 일이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
집에 거의 다 도착할 즈음에…
어느 두 커플이 제 앞에 섰고 한쪽에선
어느 한분이 캠코더를 들고 있었습니다…

여자분의 손을 잡고 있던 남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저희가 여기에 선 이유는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전..고아로 자랐습니다. 남들처럼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형편이 못되서 저희가 처음 만난 이 5호선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여자분은 계속 울고 계셨습니다.

전바로 이장면을 남겨야겠다하는 생각에 바로 폰을 꺼내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분이 다시 말하길..

“저기 죄송하지만 여기계신 어르신분중에 저희 주례를 봐주실 분 계신가요?”

종점에 가까이 와서 지하철안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 분도 크게 바라진 않았던지 이내 말하길…

“그럼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저 신랑 ㅇㅇㅇ는 신부 ㅇㅇㅇ를 맞아 평생 행복하게 살것을 맹세합니다.”

신부는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가까스로 말했습니다.

“저 신부 ㅇㅇㅇ는 신랑 ㅇㅇㅇ를 맞아 평생 행복하게 살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신랑은 준비해두었던 반지를 꺼내 신부 손에 껴주었습니다.

승객은 별로 없었지만 박수소리는 그 어느 예식장보다 큰듯했습니다.

내리던 할머니께서는 잘살라며 등을 두드려주고 내리시고..

승객들은 계속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정말이지 눈물이 핑도는 광경….

비록 결혼식의 하객은 많진 않았지만..

어느 누구보다 멋진 결혼식이었고..

이렇게라도 그들의 결혼식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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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펌질은 잘 안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기에 퍼왔습니다. 동영상에 흐릿하지만 두 분의 얼굴이 나오는데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lunatic_red

P.S//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저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Happy birthday to me~

어느새 올해의 생일이 되었네요.

아침이 되거들랑 미역국이나 끓여야겠습니다.
자취생이라 혼자 다 해결해야한다는…ㅜ_ㅜ

그래도 토요일에 동호회의 고마우신 분들이 생일파뤼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화니님, 도로시님, 그루브맹님, 진우아빠님, 진우맘님까지… 모두 감사했습니다. 꾸벅~~~~

한살 더 먹었으니 이제 또 그만큼 성숙해져야죠. 헤헤~~

아울러,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아마도 이 글을 보지 않을까 싶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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