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2005

최근에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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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일부터 따지자면…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그런데 텀프로젝트가 세개나 끼어서 죽을 지경입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죽었다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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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에 지원해볼까 합니다.
처음엔 어렵지 않게 생각했는데, 설명회를 듣고 나니 더 걱정이 됩니다. 덜덜덜~ IDE 따위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다니 대체 그게 뭡니까… 어쨌거나… 서류전형을 통과한다는 가정하에, 1월 중순까지 기술심사 받을 작품을 하나 내야합니다. 생각해놓은게 있긴 한데 얼마나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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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잔고가 깨끗하게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일을 하기는 해야하는데 위의 두가지와 맞물려 시간이 안나기도 하고, 돈때문에 더 큰걸 놓칠까 걱정돼 아예 돈을 안버는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카드값 낼때쯤엔 결심이 무뎌지겠지만 일단은 버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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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아이템을 하나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것은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겠지만, 키워드만 주자면 “사진, 핸드폰, 등록” 등이 되겠습니다. 그 덕에 루트권한을 가진 테스트용 머신이 하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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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성분한테 관심을 가져보는 중입니다.
이미 떠난 사람, 저한테 마음 없는 사람 오래 붙잡고 있는게 바보같은 짓이라 여겨졌습니다. 마침 호감가는 분이 계셔서 어찌된 일인지 제 성격에 맞지않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려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걸까요? 아직은 혼자서 허공을 휘젓는 손짓이지만, 다른 손뼉과 만나 박수소리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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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많은 일들 때문에 사이다의 새 버전 작업이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만… 이미 코어부분을 재정리했습니다. 그 전에 중구난방으로 흩어놓았던 코드를 CyCore 라는 클래스에 집어넣어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인터페이스와 IDE, 추가될 기능도 결정됐습니다.
사이다 새버전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됩니다.
– 인터페이스 개선
– 버그리포팅 기능(블러킹 현상을 해결하기 위함)
– 1촌 방명록 순회기능
– 사진첩 백업기능 (추후에 블로그나 게시판 등으로의 변환툴도 제공)

머피의 법칙2

돈없어 허덕이고 시간이 많이 남을때는 일거리 찾아도 없더니… -_-;;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할 시간이 없으니까 일거리가 생긴다.
그럼 뭐하나, 할 시간이 없는데 -_-
(여전히 돈은 없지만…)

뭐냐고, 이게~
아띠… -_-;;

어디 짧고 굵은일 없수?

프로그래머 10계명

터보C 정복의 저자 임인건님이 쓰신 글이랍니다.
한라프로라는 한글 라이브러리도 개발하셨답니다. 고딩때 C로 프로그램 만들어본다고 아주 살~짝 만져본 적이 있는 라이브러리인데, 그 때 기억으로는 당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서(C도 모르는 놈이 봤으니 그럴만도), 살짝 보다 포기했었습니다. 흐흐…

프로그래머 10계명

1. 정보를 모음에 소홀히 하지 말고 설명서를 읽음에 게을리 하지 말지어다.
오늘 필요 없는 정보는 내일 필요하리라. 가장 가치 있고도 저렴한 지식은 책 속에 있느니라. 서점과 동료의 책꽂이에 무엇이 꽂혀 있는지 때때로 살피어라. 무심코 흘렸던 종이 한 장이 너의 근심을 풀어 주었으리라. 설명서는 충분히, 꼼꼼히 읽을지어다. 모든 의문은 설명서를 안 보는 데서 생기니라. 그렇더라도 모두 다 읽을 필요는 없느니라.

2. 너의 PC가 안전하다고 믿지 말지어다.
5분 후에 정전이 되고 내일 너의 하드가 맛이 가리라. 그러하니 너의 소중한 소스 코드는 정기적으로 여러 군데에 단계별로 백업해 두어라.

3. 변하는 수를 다룰 때에는 늘 조심할지어다.
정수가 절대로 그 한계를 넘지 않으리라 가정하는 것은 어리석음이라. 127, -128, 255, 32767, -32768, 65535, 이 숫자들을 너의 골수에 새기어라. 0.0은 0이 아니니 실수는 원래부터 결코 정밀하지 않느니라. 부호 없는 것과 있는 것을 어울리거나 정수끼리 나눌 때에는 늘 조심하여라.

4. 무슨 일을 반복시킬 때에는 처음과 끝에 유의할지어다.
너의 컴퓨터는 1보다는 0을 좋아 하니라. 배열의 첨자가 그 범위를 넘지 않을지 손 댈 때마다 따져 보아라. 수식에 1을 더하거나 뺄 때에는 늘 긴장하라. 너의 프로그램은 단지 한 번 덜해서 틀리고 한 번 더해서 다운되느니라.

5. 항상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섣불리 생략하지 말지어다.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가장 드물게 일어날 일이 가장 너를괴롭히리라. 그러하니 언제나 논리에 구멍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 보고, if를 쓸 때에는 else부터 생각하라.

6. 함수 안에서 매개 변수값은 결코 믿지 말지어다.
지금 그 매개 변수가 결코 가질 수 없다는 값을 내일부터는 가지리라. 그러하니 매개 변수값이 올바름을 항상 검사할지어다. 그렇더라도 처리 속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예외이니라.

7. 오류를 알려 주는 기능은 있는 대로 모두 활용할지어다.
컴파일러의 경고는 모두 켜 두어라. 경고는 곧 오류이니라. 오류를 알리는 함수의 결과를 확인하지 않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모든 파일 입출력과 모든 메모리 할당은 조만간 실패할 것이라.

8. 한 번의 수정과 재컴파일만으로 연관된 모든 것이 저절로, 강제로 바뀌도록 할지어다.
어떠한 것을 수정했을 때에 연관된 것이 따라서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벌레이니라. 컴파일러로 하여금 매개 변수 리스트를 완전하게 검사하도록 하고, 언젠가 손대야 하거나 따라서 변해야 하는 수치는 전부 매크로로 치환하며, 형 정의를 적극 활용하여라.

9. 사용자가 알아서 잘 써 주리라고 희망하지 말지어다.
너의 프로그램은 항상 바보와 미친놈만이 쓰느니라. 사용 설명서를 쓸 때에는 결코 빠뜨리지 말아라. 빠뜨린 만큼 사용자는 너를 괴롭힐 것이니라.

10.매사에 겸손하고 항상 남을 생각할지어다.
가장 완벽한 프로그램일수록 가장 완벽하게 숨은 벌레가 있느니라. 네가 이 세상 최고의 프로그래머라고 떠들며 자만할 때, 옆집 곳간에서는 훨씬 더 뛰어난 것을 묵묵히 만들고 있느니라. 아무렴 프로그래밍은 혼자 잘나서 할 게 아니니, 너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더불어 잘 되면 그얼마나 좋은 것이냐.

이 모든 것을 깨닫고 지키려 애쓰는 자는, 있어도 없어도 되어도 아니되어도 늘 평온하리라. 있나니 너희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서 위의 프로시줘를 따를 지니라.

역시 베스트는 9번입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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