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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 자전거 여행 2

여행 | 2007.09.13 08:57

예상 일정을 3박 4일에서 하루 더 늘리기로 했다.

자전거를 평상시에 타지도 않았을뿐더러 이 정도의 장거리 라이딩을 처음이라서 아무래도 불안하다. 달리는 도중에 일정을 수정할 수가 없는게, 국도이다보니 잠잘 곳이 없어 계획을 잘못 잡으면 야간에 달려야하거나 노숙해야하는데 초보인데다가 9월말이라는 시간때문에 둘 다 무리다.

예상 경로는 그대로 하되 순창, 전주, 논산, 천안, 도착 이렇게 일정을 잡기로 했다. 광주에서 순창까지 40km, 전주까지 60km, 논산까지 40km, 천안까지 70km, 집까지 70km 정도 되니까 처음이라해도 크게 무리있는 일정은 아닐 것 같다. 집에서 너무 걱정을 하셔서 제주도 일주로 방향을 바꿀까도 했는데 자전거를 다시 가지고 올 방법이 좀 애매해서 포기 =_=;;

짐이 늘어나는 것은 별로 안 좋지만 가지고 갈 짐에 노트북을 추가할까 한다. 홀씨라는 지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꽤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적잖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노트북도 추가. 지도만으로도 가능하면 다행이지만 심각한 길치라… T^T

4박 5일의 일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보다 더 안심이 되는 일정이다.

광주-서울 자전거 여행 - 도전

여행 | 2007.09.09 18:10

올 여름 휴가 때 혼자서 제주도로 자전거 여행을 가려고 했었다. 제주도가 성수기라 좀 망설여지기도 했고 마침 일이 생겨버리고 연이어 겹치는 바람에 못가긴 했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자전거 여행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나이가 더 들기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에 하나니까 이왕이면 한살, 한달이라도 더 어릴 때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추석 연휴를 노리기로 했다. 마침 추석 연휴 바로 다음날인 27일이 회사 창립기념일이라서 쉴 것 같다는 첩보(?)도 있고 하니 휴가를 하루만 쓰면 3박 4일 동안의 휴가가 생긴다. 짧다면 짧지만 (아마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여행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한다.

Impact 2.0자전거는 아무 자전거나 사기엔 좀 그렇고 해서 MTB 중에서 가장 싼 축에 속하는 것으로 골랐다. 가장 먼저 골랐던 조건은 바퀴 크기. 바퀴가 작으면 아무래도 발을 더 많이 굴려야 되서 평소 운동도 별로 안하고 자전거도 많이 타보지 않은 나로서는 무척 힘들 것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왼쪽에 있는 녀석이 가장 유력한데 가격도 상당히 싼데다가(20만원대니까), 평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슬슬 마음이 가고 있는 중이다.

자전거를 많이 안탔다는 말이 나와서 말인데, 보통은 이런 일을 계획하기 전에 자전거로 운동도 하고 그런다고 하더라.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내 계획 자체가 사는 곳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여기서 타겠다…여서 미리 연습해볼 자전거가 없기도 하다. 고향 내려가면 몇일 정도의 연습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전부일 듯. 뭐… 일단 부딪혀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ㅎㅎ 어쩌면 휴가를 연장해야 할지도…? ^^;;

대충 찾아보니까 준비해야할 준비물 들이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 가방, 전립선 안장(남자에겐 필수! 라던…), 선크림, 지도, 여분의 옷과 수건 몇개, 고글이나 선그라스 이 정도였던 것 같다. 내 경우엔 사진도 꼭 찍으면서 다녀야되니까 디카충전기도 필수품 +_+ 지도는 도심지로 갈게 아니면 상세 지도까지는 필요없고 국도가 나온 정도로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왕이면 상세한게 좋을 것 같아서(심각한 길치!), 영진문화사에서 나온 지도를 고르기로 했다. 그래도 그게 꽤 상세하다고 평이 좋더라.

내일부터 할 일은 사무실까지 계단 오르내리며 기초 체력 만들기(달리기도 할까…). 경로 선정하기. 여행 일정 산정하기, 고향집으로 물품 보내기 등이다. 우흐흐… 갑자기 집으로 택배가 와르르 도착하면 부모님이 깜짝 놀라시지 않을까 싶다.

내 입장에서는 무모해보이기까지 하는 도전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뭐 어때. 내가 좋으면 하는거지. 그래도 “해야 되는데”보다는 훨씬 낫잖아? ^^

예상경로 : 광주 - 담양 - 순창 - 전주 - 논산 - 천안 - 평택 - 화성 - 수원 - 용인 - 분당

도쿄 7일째 2부 - 롯폰기

여행 | 2006.02.15 19:50

롯폰기에 도착했을때가 6시경,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어떻게든 관광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롯폰기의 새로운 명물이라는 롯폰기 힐즈로 걸어갔다. 뭐… 롯폰기 힐즈라는 것도 지역인지라 모리 타워, 아사히 TV 등등의 건물들을 스윽 훑어보고 나니 볼건 별로 없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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