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 최악의 학기
이런 일이 내 생애 다시 없기를 바라며…
이번 6개월은 여러모로 최악이었다.
공부, 일, 연애…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의욕상실.
하고 싶은 것도, 해야할 일마저 방치한 날들의 연속이었으니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너 때문이라며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어차피 원인은 나한테 있다. 어떤 말도 구차한 변명일 뿐…
어쩌면(아니 거의 확실) 이번학기에 들었던 과목에서 대거 재수강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다 지쳐버리고,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일들은 가까이 하기도 싫다.
시험을 잘봐서, 혹은 못봤다고 연연하는 게 아니다.
어차피 지나간 일에 대해 미련을 두지 않는 성격이기에… 그런 문제가 아니다. 다만, 한 학기 내내 무기력하게 나태했던 내 모습을 돌이켜보며 스스로에게 참을 수 없는 화가 난다. 누군가에게 이토록 화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화가 난다. 내가 이토록 못난 놈이었나 싶다.
적어도… 적어도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만 있었더라면 이토록 화가 나지는 않았을텐데… 아니, 오히려 설령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양심을 속일 행동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은 자신을 칭찬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이 없다. 나태했다는 느낌만 가득하다.
우울하다. 계기가 필요하다. 슬프다. 외롭다. 괴롭다.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살아선 안된다… 혼란스럽다…
오오… 제 홈페이지도 오시는군요. ㅎㅎ
주변에 혹시 시간남는 여성분 있으면 좋은 만남 기대할께요. ^^)/
힘내라.
오랜만인 것 같아요. ^^)/
메신저로도 안보니까 무지 반갑네요. ㅎㅎ
살다보면 그런 나날도 있는 것이지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화나는 만큼 마음을 다잡으세요.
나만 아는겨~ 흔들~
뭣이 그렇게도 힘이드느냐?